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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면 정수리 일원 200m 구간이 옹벽과 펜스를 갖춘 인도로 변신했다. / 사진 : 용인시 제공 |
[대한경제=박범천 기자]인도가 없던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정수리 일원 200m 구간이 옹벽과 펜스를 갖춘 인도로 변신했다.
7일 시는 처인구 정수리 마을에서 새마을회관으로 이어지는 구간이 변변한 인도가 없어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위험이 있다고 보고 이같은 조치를 했다.
시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인근 국공유지를 활용해 길어깨 공간을 확보한 뒤 폭 1.5m의 인도를 만들고 옹벽(60m)을 설치했다.
또 안전 펜스로 인도를 둘러 차량 운전자들이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게 했다. 공사에는 도비 2억원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양지면 정수리마을 어르신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도로에 인도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통행하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며 기존 도로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용인=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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