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근우 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중소기업 수출 확대 및 디지털 혁신을 위해 손을 잡았다.

7일 무보에 따르면 무보와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6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에서 중기 수출 및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수출컨설팅ㆍ무역보험,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왼쪽)와 이인호 무보 사장이 지난 6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무보 제공

무보는 네이버클라우드 고객사 및 협력사에게 수출기업화를 위한 컨설팅, 무역금융ㆍ수출성장금융 등 무역보험을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무역보험을 이용하는 중소중견기업의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디지털 전환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수출 중기 지원을 위한 민간-공공 협력 사례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의 토대 위에 우리 기업이 수출 확대와 디지털 혁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무보는 지난달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무역 거래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역보험 빅데이터 플랫폼’을 출시하는 등 우리 기업의 안전한 수출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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