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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은 |
이날 기념식에는 정재호 주중대사를 비롯해 중국인민은행 판궁성 총재와 베이징대 황이핑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 총재는 기념사에서 "지난 20년 동안 한중 간 교역이 약 6배 증가했을 뿐 아니라 단순 중간재 교역에서 벗어나 기술집약형 구조로 발전했다"며 "금융 연계성과 해외 직접투자 규모 등도 비약적으로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부동산 시장 관련 이슈, 과다 부채 문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 이슈에 대해 상호 간의 협력과 교류를 통해 지혜를 모아 해결 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창용 총재는 8일 'Monetary Policy in Practice: Integrated Policy Framework and Forward Guidance'라는 주제로 북경대에서 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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