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근우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글로벌선도기업협회와 지난 8일 ‘2023년 글로벌선도기업 성과보고회 및 송년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 민동욱 글로벌선도기업협회장을 비롯해 김기원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회장 등 전국 12개 산업단지 권역의 회원사 80여명이 참석했다.
![]() |
(맨앞줄 왼쪽에서 네번째부터)민동욱 글로벌선도기업협회장,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 김기원 산단공경영자연합회장이 지난 8일 열린 ‘2023년 글로벌선도기업협회 성과보고회 및 송년행사’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산단공 제공 |
이번 행사는 올해 협회 사업성과를 보고하고 유공자 포상 기념식, 화합 및 교류의 장 순서로 진행됐다.
산단공은 올해 글로벌선도기업 성장지원을 위해 △동반성장협력대출 금융지원(17개사, 88억원) △ESG 지원사업(24개사, 1억4700만원) △국가사업선정지원 컨설팅 지원(4개사) 등을 추진했다.
글로벌선도기업협회는 △산단공경영자연합회 정기교류(4회) △선도기업 지회별 교류(8회) △경북예천 수해피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동성금 전달(1500만원) △정부 유공 포상 수상(훈장 2점, 국무총리 3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10점) 등을 추진했다.
성과보고회에 이어 우수 산업단지 입주기업인과 모범근로자들에 대한 산업부 장관 표창(3점)과 산단공 이사장 표창(11점) 수여식도 열렸다. 아울러 마이스터고 학생 29명에게 1인당 100만원의 장학금과 회원사 모범직원 131명에게 협회장상을 수여했다.
이 이사장은 “앞으로 글로벌선도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더 많은 산단 기업이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민 협회장은 “산단공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경영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우리 선도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이근우 기자 gw89@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