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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박현주ㆍ네이버 최수연, 청년 20인과 ‘갓생한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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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2-11 12:56:08   폰트크기 변경      
한경협, 두번째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불가능 넘어선 도전’ 소통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앞줄 왼쪽 여섯번째)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일곱번째)가 11일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열린 한국경제인협회 ‘갓생한끼(한국판 버핏과의 점심)’행사에 참석해 MZ세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경협은 2024년에도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갓생한끼’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퓨처 리더스 캠프, 한경협 청년 자문단(Young Entrepreneurs Committee) 등 청년세대와의 소통 채널을 다양하게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사진 : 한국경제인협회 제공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인 ‘갓생한끼’ 두번째 행사가 열렸다. 멘토 리더인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재능기부를 약속한 청년 20인과 만나 ‘불가능을 넘어선 도전’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의 꿈과 계획에 대해 소통했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11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에서 ‘갓생한끼’ 두번째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25일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박재욱 쏘카 대표, 노홍철 (주)노홍철천재 대표와 청년 30인이 참석한 첫번째 ‘갓생한끼’를 진행했다.

갓생한끼는 한경협이 지난 2월 중장기 발전안 ‘뉴 웨이 구상’을 통해 발표한 국민 소통 프로젝트다. 목표 달성을 위해 생산적이고 계획적으로 바른 생활을 실천한다는 뜻을 가진 청년세대의 유행어 갓생은 ‘신(God)’과 ‘인생’의 합성어이며, ‘한끼’를 결합해 이름이 붙여졌다.

두번째 행사에 참여한 20명의 청년은 한경협이 진행한 재능기부 계획 모집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발됐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27세이며, 2002년생부터 1989년생으로 이루어졌다. 남성은 13명, 여성은 7명이다. 직업은 직장인, 대학생, 의사, 스타트업 대표, 프리랜서, 유학생 등 다양했다.

이날 1부 행사에서는 박 회장과 최 대표가 대담을 통해 출연 이유와 평소 일과, 앞으로의 꿈과 계획, 기업가정신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청년들이 궁금했던 점을 물어보고, 리더들이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에서는 리더와 청년 10명을 한 그룹으로 나눠 샌드위치를 먹으며 한층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이어갔다.

한경협은 이날 행사의 키워드를 ‘중꺾그마(중요한 건 꺾여도 그냥 하는 마음)’로 꼽았다. ‘중꺾그마’는 ‘중꺾마(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의 의미를 비틀어 변형한 것으로, 역경을 만나 꺾이더라도 지속해나가는 것을 강조하는 또다른 유행어다.

이상윤 한경협 CSR본부장은 “박 회장과 최 대표는 불가능과 실패에 굴하지 않고 계속 도전함으로써 혁신을 만들어낸 금융ㆍIT 분야의 국가대표 기업인이자 살아있는 신화”라며 “현재 또는 미래의 청년 기업인들이 두 리더의 ‘중꺾그마’ 정신을 이어받아 기업가정신을 확산시키고 제2의 박현주, 제2의 최수연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한경협은 내년에도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갓생한끼’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 퓨처 리더스 캠프(퓨리캠), 한경협 청년 자문단(Young Entrepreneurs Committee) 등 청년세대와의 소통 채널을 다양하게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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