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안재민 기자] 희림과 종합건축사사사무소 건원이 설계비 56억원의 대구고지검 이전 신축 설계용역을 수주했다.
22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대구고ㆍ지검 이전 신축 설계용역 일반설계공모에 대한 심사 결과 희림 컨소시엄(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이 당선됐다. 우수작으로는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에스제이종합건축사사무소)이 선정됐다. 희림 컨소시엄은 이번 설계공모 당선으로 설계비 56억원과 대구고ㆍ지검 신청사 설계권을 거머쥐었다. 설계 착수일로부터 720일간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수행하게 된다.
법무부는 기존 대구고ㆍ지검이 노후화되면서 대구 연호지구에 연면적 5만6720㎡ 규모의 신청사를 건립해 대구고ㆍ지검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예정 공사비는 1293억원에 달한다.
이에 검찰행정 수행에 적합하고 편의성, 창의성, 친환경성, 에너지 효율성 등 기능을 두루 갖출수 있는 이상적인 설계안을 선정하고자 이번 설계공모를 추진한 바 있다.
안재민 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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