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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전주서 5선 도전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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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2-29 10:32:52   폰트크기 변경      

정동영(70) 전 통일부 장관이 전북 전주병 선거구에서 5선에 도전할 전망이다.


29일 지역정치권에 따르면 정 전 장관은 내년 1월 2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그는 이달 초 "전주병에서 정치를 시작해 초선, 재선 모두 전국 최다 득표의 영광을 주셨고 제가 평생 갚지 못할 빚을 지고 있다"면서 출마를 시사했다.

전주병 선거구는 정 전 장관에겐 정치적 고향이다. 그는 정계 입문 후 첫 선거였던 1996년 15대 총선 때 이곳에서 전국 최다 득표율로 당선된 데 이어 16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2007년 17대 대선 패배와 2008년 18대 총선 낙선 이후 2009년 이곳 재·보궐선거에 나와 다시 당선됐다. 그는 서울서 두 번 떨어지고 20대 총선에서 전주병으로 돌아와 재기에 성공했다.

정 전 장관은 지난 선거에서 "이번이 마지막 선거"라면서 배수진을 쳤지만, 패배했다. 정 전 장관은 고교·대학교 후배인 현 민주당 김성주 의원과 세 번째 리턴매치를 치를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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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임성엽 기자
starleaf@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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