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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 尹 신년사 환영…"킬러규제 혁파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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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1-01 14:49:14   폰트크기 변경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갑진년 새해 첫날인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 

[대한경제=이종호 기자]경제단체들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민생'을 강조하며 킬러 규제 혁파, 첨단산업 지원 등에 관한 의지를 밝힌 데 대해 일제히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은 "대통령께서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해 킬러규제 혁파, 첨단산업 지원, 일자리 외교 등을 통한 경제 활성화 의지를 밝힌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구조개혁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강조한 것에도 매우 공감한다"고 밝혔다.

한경협은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탠다드에 어긋나는 제도 개선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마련을 위한 정부의 조속한 행동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24년은 우리경제를 회복궤도에 올려야하는 갈림길인 만큼, 기업이 신산업 투자에 적극 나서고, 기존에 손이 닿지 않던 시장을 새롭게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제도적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며 "킬러규제 혁파와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노동, 교육, 연금 개혁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되겠다는 의지 표명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계도 신성장동력 발굴과 투자를 통해 미래 산업의 씨앗을 뿌리고, 저출산, 지역소멸 위기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대통령은 특히 3대 개혁과제 중 노동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노사 법치와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변화, 이중구조 개선 등 우리 노동시장이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과제와 방향을 정확히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경총은 "올해는 정부의 강도 높은 노동개혁 추진으로 불합리한 노사 관행과 제도가 선진화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영계도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침체된 우리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우리 경제가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호 기자 2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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