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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픽셀플러스, 삼성전자 인간 '눈'처럼 판단하는 '온센서 AI' 상용화 한다…이미지센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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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1-02 11:27:10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박연오 기자]삼성전자(005930)가 이미지센서에 인공지능(AI)을 탑재하는 ‘온센서 AI(On sensor AI)’ 기술 상용화에 나선다.

‘Business Korea’ 매체는 삼성은 카메라 센서에 인공지능 전용 칩을 직접 통합할 계획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삼성은 장기적으로는 인간의 감각을 감지하고 복제할 수 있는 센서를 만드는 것으로 목표로 하면서 카메라 이미지센서에 인공지능을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은 내부적으로 ‘휴머노이드 센서’라고 명명하며 오는 2027년까지 해당기술은 모든 전자기기에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미지센서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이미지신호처리(ISP) 칩을 처음으로 상용화 한 픽셀플러스가 주목받고 있다.

픽셀플러스는 2일 오전 11시10분 현재 4.90%오른 7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온센서 AI는 이미지센서에 AI 칩을 탑재하는 기술이다. 온디바이스 AI가 기기 내에서 데이터를 자체 처리하는 것이라면 온센서 AI는 이 범위를 개별 센서까지 좁힌 것이다. 기존 이미지센서는 이미지 정보를 중앙처리장치(CPU)로 보내고 CPU에서 연산과 추론 등 정보처리가 이뤄졌지만, 온센서 AI는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해 소비전력과 실행 시간을 동시에 줄일 수 있다.

업계에선 온센서 AI 기술이 진화한 사물인터넷(IoT)·스마트홈 서비스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SK하이닉스 또한 온센서 개발에 나선다. 온센서 AI는 AI 가속기를 이미지센서에 내장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SK하이닉스는 현재 이미지센서 개발 조직과 컴퓨팅인메모리(CIM·Computing in Memory) 가속기 연구 조직이 얼굴·사물 인식 기능 구현을 중심으로 실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CIM 가속기는 AI 모델 연산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필요로 하는 곱셈과 덧셈을 메모리소자로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요소 기술이다.

인공지능 카메라 센서는 삼성의 장기 목표이지만,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에 구글 픽셀8 시리즈와 비슷한 인공지능 도구를 탑재할 것으로도 예상된다. 이와 같은 경우 인간의 '눈'과 같은 이미지센서가 이미지의 객체를 판단하고, 더 나아가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것까지 찍고 판단하는 기능을 갖추게 된다.

픽셀플러스는 NPU로 노이즈 데이터를 분석해 화질을 개선할 수 있게 했다.

고스트 현상을 최소화해 선명한 이미지와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지금까지 잔상 효과를 없애려면 프레임 메모리라는 특정 기억부를 활용해 프레임마다 노이즈를 제거해야 했다. 이 경우 노이즈 제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지만 픽셀플러스는 AI 기술로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종목코드] 087600 픽셀플러스


박연오 기자 dnews5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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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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