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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최동식 삼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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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1-02 17:24:11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백경민 기자] 최동식 삼안 대표(사진)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목표 달성은 물론, 원가절감을 통한 경영 안정화를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대표는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뤘지만, 매년 인원과 제경비 등이 증가하고 있어 아직도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올해는 예년보다 더 경기 전망이 암울한 상태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경영목표 달성을 통해 회사의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경기회복 모멘텀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효율적인 경영과 원가절감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과업을 수행하면서 지출하는 외주비, 제경비 등에서 불필요한 부분은 없는지를 살펴 원가를 절감하는 노력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180여 개의 건설사업관리 현장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의 관리 문제나 중대재해 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라며 “관리시스템 재점검을 통해 부실벌점, 법적 분쟁, 중대재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최 대표는 아울러 “올해 EPC(설계ㆍ조달ㆍ시공) 분야 사업을 시작한다”며 “지난해 말 건설업 면허를 취득하고 추진사업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데, 실적관리 및 유지방안 등 새로운 시스템을 조속히 마련해야 될 때”라고 밝혔다.

이어 “과감한 관습 탈피와 생산성 향상, 유연한 조직과 조직문화 정착, 창의적인 발상의 전환을 통한 위기 돌파 등이 올해 핵심 키워드”라며 “이를 바탕으로 성장 정체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아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전환점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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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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