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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고채도 프리미엄 인캔 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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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1-09 09:56:34   폰트크기 변경      

고채도 프리미엄 인캔 시스템을 설치한 페인트 대리점에 부여하는 ‘칼라마스터 클럽’ 스티커. 사진: KCC제공


[대한경제=김민수 기자]KCC(대표 정재훈)는 고채도 프리미엄 인캔 조색제 8종을 추가 개발하고, 기존 인공지능(AI) 배합 시스템인 KCC 스마트(SMART)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인캔 시스템을 개발해 대리점에 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인캔 시스템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색상의 페인트를 공장에서 제조하는 것이 아니라 페인트 대리점에서 바로 조색해 유통하는 시스템이다. KCC는 이번에 개발한 고채도 프리미엄 인캔 조색제 수성, 유성 각각 4종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기존 수성 16색, 유성 15색 등 총 31색에서 39색으로 종류가 늘어났다. 


KCC의 고채도 프리미엄 인캔 시스템을 설치한 페인트 대리점은 시장에서 색상 기준이 되는 다양한 칼라북 색상의 99% 이상 구현이 가능해진다. 특히 색상 관련 전문 디자이너들이 주로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는 P사 칼라북의 다채롭고 높은 채도의 색상도 95% 구현이 가능하다. 이는 타 페인트 메이커 대비 월등한 조색 색상 구현이 가능한 수치다. KCC는 고채도 프리미엄 인캔 시스템을 설치한 페인트 대리점에 ‘칼라마스터 클럽’ 자격을 부여하는 등 차별화된 조색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함성수 KCC 상무는 “고채도 프리미엄 인캔 조색제 개발로 건축, 자동차, 선박, 공업 등 산업용 페인트 전반을 모두 운영하는 KCC의 통합 색상 기술력이 일반 대리점으로 확대된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공장 수준에서 이뤄지는 색상 기술력(In-plant)이 대리점에서도(In-can) 구현 가능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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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부
김민수 기자
kms@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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