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황윤태 기자] 쌍용건설은 아이티 MEF(Ministry of Economy and Finance)가 발주한 ‘아이티 태양광 발전설비와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설비 건설공사 및 운영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소(12MW)와 ESS(10MWh)를 시공하고 5년간 운영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5700만달러(한화 약 750억원)이다.
시공은 쌍용건설(45%)ㆍ세아STX엔테크(45%)ㆍ신성이엔지(10%)가 맡는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세아 그룹이 쌍용건설의 최대주주주가 된 이후 처음으로 그룹의 지원과 그룹사 시너지를 활용한 첫 수주”라며 “그룹사인 세아STX엔테크의 니카라과 태양광 설계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쌍용건설의 입찰 및 시공 계획서가 발주처 심사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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