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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에이치티, 삼성·오픈AI 휴머노이드 로봇 낙점…세계 1위 AI 휴머노이드사와 협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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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1-12 14:30:32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박연오 기자]삼성전자 투자전문 자회사인 삼성넥스트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투자한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차세대 성장동력 가운데 하나로 낙점한 로봇 분야 신기술 선점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삼성넥스트가 투자한 노르웨이 로봇기업 ‘1X테크놀로지스(1X Technologies)’는 12일 1억 달러(약 1300억원) 규모 시리즈B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삼성넥스트와 EQT벤처스·스카게락캐피탈·니스타드그룹 등이 참여했다.

1X테크놀로지스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으로 2세대 안드로이드(인간형 로봇) '네오(NEO)'를 출시할 계획이다.

네오는 가사 도움에 초점을 맞춘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이에 세계1위 (AI)휴머노이드 로봇기업인 유비테크 로보틱스(Ubtech Robotics)의 국내 파트너사인 제이엠 로보틱스와 스마트홈 네트워크 구축 협약을 체결한 현대에이치티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에이치티[039010]는 12일 오후 2시 22분 현대 5.59% % 오른 6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에이치티는 홈네트워크 기술과 제이엠 로보틱스의 AI 로봇을 연동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Life-style)의 스마트홈 운영서비스 모델을 개발, 국내 주택 시장에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서 삼성은 미래 신사업으로 로봇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작년 초 로봇기업 레인보우로보틱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980억원을 투입해 지분 15%를 확보하였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내 연구소인 휴보랩에서 2011년 분사한 회사로, 국내 최초의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인 '휴보'를 개발한 곳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기술력 측면에서 글로벌 3위에 위치해 있다.

한편 미국의 대표적 다국적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공개한 보고서에서 10~15년 내에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600억 달러(약 8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제조업·간호 등 노동력이 부족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골드만삭스는 휴머노이드로봇이 2030년까지 미국 제조업 노동력 부족의 4%, 2035년까지 노인 간호 인력 부족의 2%를 대체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에이치티는 2022년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인 유비테크로보틱스 국내 파트너스인 제이엠 로보틱, 유라이프 솔루션즈와 AI휴머노이드 로봇 활용 스마트홈 네트워크 구축하고, AI로봇 기반 홈네트워크 서비스 개발 프로젝트인 '2H 프로젝트(Home & Human)'를 진행하고 있다.


박연오 기자 dnews5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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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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