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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문익환 목사 용기와 담대함을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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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1-13 12:16:18   폰트크기 변경      
고 문익환 30주기 앞두고 페북 글…“민주주의ㆍ평화번영” 강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퇴원하고 있다. / 사진 : 연합


[대한경제=한형용 기자] “시대마저 넘어섰던 문익환 목사님의 용기와 담대함을 기억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3일 늦봄 문익환 목사의 별세 30주기를 앞두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분단의 철책도 서슬 퍼런 독재의 탄압도 막을 수 없었던 문 목사님의 용기와 담대함에서 답을 찾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시대의 어른 ‘늦봄’ 문 목사가 우리 곁을 떠난 지 벌써 30년”이라며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평화가 흔들리는 퇴행의 시대, 목사님의 가르침은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더욱 명료히 알려준다”며 “목사님이 세워주신 이정표 따라 민주주의, 평화번영의 한반도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적었다.

18일은 신학자이자 시인, 사회 운동가로서 민주화ㆍ통일 운동에 앞장섰던 문 목사가 세상을 떠난 지 30년이 된다. 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는 문 목사의 30주기를 맞아 오늘 오후 1시 30분 마석 모란공원에서 기념문화제를 개최한다.


한형용 기자 je8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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