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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ㆍ유니트에이건축, 갑진년 설계공모 마수걸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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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1-14 13:00:45   폰트크기 변경      

하안동 철골주차장 재건축사업 설계 공모 당선작품./광명도시공사 제공


[대한경제=안재민 기자] 원양건축사사무소가 ‘하안동 철골주차장 재건축사업 설계 공모’를 따내며 2024년 갑진년 첫 공공건축 설계공모(용역비 10억원 이상) 당선사에 이름을 올렸다.


건축사사사무소유니트에이는 ‘충남여성가족플라자 건립사업 설계공모’에서 당선되며 연초 설계공모 시장에서 수주 성과를 기록했다.

14일 건축업계에 따르면 광명도시공사는 ‘하안동 철골주차장 재건축 사업 설계 공모’에 대한 심사결과 원양건축사사무소가 아이건축사사무소,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에이치디앤디건축사사무소) 등을 제치고 당선됐다고 지난 10일 공지했다.

광명도시공사는 광명시 하안로 293-5에 위치한 하안동 공영주차장의 노후화와 이용객 증가에 따른 주차 부족으로 기존 주차장을 철거하고 현 부지에 주차장을 포함해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이 포함된 복합건축물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예상 공사비는 197억원, 설계비로는 13억원이 책정됐다.

단순한 주차장 건립이 아닌 복합용도 시설 건립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16개 업체의 작품이 접수됐고, 2차 심사에서는 6개의 업체가 경쟁했다.

원양건축은 아이건축사사무소와 맞붙은 결선 투표에서 심사위원 9명 중 5명(김봉수, 김지은, 윤창모, 임숙희, 전해선)의 표를 얻으며 당선됐다.

김지은 위원은 당선작에 대해 “사각지대 없는 합리적인 주차동선 및 구획, 층별 화장실 구성 등 이용자 편의가 고려된 주차부 계획이 우수하다”며 “저층 근생부의 가변 대응가능계획과 보행자를 배려한 오픈 스페이스 계획이 공공성을 잘 배려한 점도 좋다”고 평가했다.

마찬가지로 지난 10일 충청남도는 ‘(가칭)충남여성가족플라자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유니트유에이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충청남도는 충청남도 예산군 삽교읍 목리 888-10(내포신도시 지구내에 전체면적 8400㎡ 규모의 여성가족플라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천안청소년 진흥원과 공주여성가족연구원이 충남여성가족청소년 사회서비스원으로 통폐합됨에 따른 여성, 가족, 청소년 광역정책 기능과 연구기능을 확보한 종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 공사비는 338억원이며 설계비는 16억원이 책정됐다.

충청남도는 (가칭)충남여성가족플라자를 지어 지역 여성의 소통 및 창업을 위한 공간과 청소년이 자유롭게 쉬고, 교류하며 경험할 수 있는 청소년만의 활동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안재민 기자 j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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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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