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백경민 기자]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는 다음달부터 보름 간 2024년도 CM(건설사업관리) 능력평가ㆍ공시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CM 프로젝트 발주 시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사업관리 사업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해당 실적과 유사실적(시공ㆍ설계ㆍ엔지니어링ㆍ감리), 기술능력, 신청업체의 재무상태 및 일반사항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일종의 지표다. 협회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아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관련 신청서는 협회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협회는 제출 받은 신청서를 토대로 확인 및 검토 작업을 거쳐 내년 8월 말 최종 확정된 실적을 공시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CM에 대한 인식 확산과 발주자의 다양한 업무 요구에 따라 CM 발주가 증가 추세에 있고, 학계와 연구기관 등의 CM 능력평가ㆍ공시 자료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민간 발주자 역시 유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업체 선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공시 자료를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경민 기자 w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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