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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LVT 바닥재 ’센스하우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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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1-16 09:34:07   폰트크기 변경      

홈씨씨 인테리어 '센스하우스' 체스트넛. 사진: KCC글라스


[대한경제=김민수 기자]KCC글라스(대표 정몽익)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는 주거용 럭셔리비닐타일(LVT) 바닥재 ‘센스하우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폴리염화비닐(PVC) 바닥재의 일종인 LVT는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카펫을 대체해 수요가 늘고 있는 고기능성 바닥재다. 시공이 간편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주로 상업용 공간에 많이 쓰인다. KCC글라스는 2021년 아산공장에 국내 최장 제품 냉각용 어닐링 시스템(Annealing System)을 갖춘 LVT 생산라인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센스하우스는 KCC글라스의 기술력과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LVT의 치수안전성과 친환경성 등을 높여 주거용 바닥재로 새롭게 개발한 제품이다.

바닥 난방을 하는 온돌 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 주거 환경에 맞춰 바닥재 내부에 유리섬유층을 적용해 온도 변화에 따른 변형을 크게 줄였다. 또 버진(Virgin) PVC 원료를 사용해 재활용이 가능하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시험 결과 인체에 유해한 프탈레이트 가소제와 중금속은 모두 불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특수 자외선(UV)도료 코팅으로 찍힘과 스크래치 등에 대한 내구성과 내오염성도 강화했다.

홈씨씨 인테리어 '센스하우스' 심포니 오크. 사진: KCC글라스

센스하우스는 총 8종의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특히 롤 형태의 일반적인 PVC 바닥재와 달리 타일 형태인 데다 천연 소재의 질감을 살린 엠보가 더해져 큰 비용 부담 없이 고가의 천연석이나 원목마루를 시공한 것과 유사한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센스하우스는 ‘센스레이’, ‘센스타일 프로’ 등 홈씨씨 인테리어의 고기능성 상업용 LVT의 제품 경쟁력을 주거용 바닥재 시장에도 소개하고자 특별히 개발한 제품”이라며 “이달 열릴 북미 최대의 바닥재 전시회인 ‘TISE 2024’에서도 센스하우스를 포함한 다양한 고기능성 LVT를 선보여 홈씨씨 인테리어 바닥재의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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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kms@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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