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최중현 기자] 1월 넷째주 부산 시민공원주변 재정비촉진지구 2-1구역(촉진 2-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두고 올해 도시정비사업의 첫 수주전 이 펼쳐진다.
촉진 2-1구역은 오는 27일 시공사 총회를 개최한다. 입찰에는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가 참여해 도시정비업계 강호들이 시공권을 두고 맞붙는다. 이 사업은 부산진구 범전동 263-5번지 일원 지하 5층~지상 69층, 공동주택 1902가구, 오피스텔 99실과 판매시설 등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주 서울 신반포27차아파트 재건축,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등 전국 5곳에서 입찰이 마감된다.
서울 신반포27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오는 22일 시공사 입찰을 마감한다.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현설)에는 삼성물산, 현대엔지니어링, HDC현대산업개발, SK에코플랜트, DL건설, 호반건설, 금호건설, 대방건설 등 8개사가 참석했다. 신반포 27차 재건축은 서울 서초구잠원동 56-2번지 이뤈에 지하 5층~지상 28층, 2개동, 공동주택 21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부산 범일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24사일 시공사 입찰을 마감한다. 현설에는 5개사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330-190번지 일원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740가구, 업무시설 90실과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것이다.
경기 성남시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시공사 입찰은 오는 26일 마감된다. 현설에는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GS건설, SK에코플랜트, 금호건설, 일성건설 등 6개사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196번지 일대에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등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이번주 전국 3곳에서 현설을 열고 시공사 선정에 착수한다. 오산수청주공G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은 22일 시공사 현설을 개최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 오산시 수청동 1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0층 규모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예정 공사비는 1195억원이며, 3.3㎡ 650만원 수준이다.
최중현 기자 hig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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