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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이테크건설, 사우디 6900억 규모 화학설비 증설공사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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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1-19 17:16:38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박흥순 기자]SGC이테크건설(대표 이우성, 안찬규)은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화학 기업 ‘SEPC’(Saudi Ethylene & Polyethylene Company)와 한화 약 6900억원 규모의 에틸렌·프로필렌 생산 설비 증설 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 체결은 SGC이테크건설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체결식에는 안찬규 SGC이테크건설 부회장, 이우성 사장, 이창모 사장과 SEPC Khalid A.Al Khater CEO(TASNEE VP), Mustafa Tammar 프로젝트 총책임자 등 관계자 약 40명이 참석했다.


(사진 왼쪽부터) SEPC Fahad Falqi 프로젝트매니저, Turki Aljohani CPO, Mustafa Tammar 프로젝트 총책임자, Khalid A.Al Khater CEO(TASNEE VP), 안찬규 SGC이테크건설 부회장, 이우성 사장, 이창모 사장, 이희송 전무. /사진:SGC이테크건설 제공


지난 12월, 낙찰통지서(LOA)를 통해 사업 체결을 알린 ‘SEPC’는 최근 일주일 동안 SGC이테크건설 본사에 상주하며 SGC이테크건설과 본격적인 사업 진행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논의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주바일-1 산업단지에 있는 에틸렌·프로필렌 설비의 연간 생산량을 늘리는 사업이다. SGC이테크건설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설계, 구매, 시공 등 공사에 대한 모든 과정을 수행한다.

이로써, SGC이테크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화학기업 ‘SABIC’(Saudi Basic Industries Corporation)의 자회사 ‘SAFCO’(Saudi Arabian Fertilizer Company) 및 IMC(International Methanol Company), IDC (International Diol Company) 등을 통한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내 총 수주액은 약 1조원에 달한다.

SGC이테크건설 안찬규 부회장은 “SGC이테크건설이 보유한 독보적인 플랜트 기술력을 기반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주 경험 및 현재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동 수주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박흥순 기자 soo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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