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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렘린궁 “푸틴 방북 조율중…날짜는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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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1-19 20:51:28   폰트크기 변경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9월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회담을 열고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김광호 기자] 러시아 크렘린궁은 19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 날짜를 현재 조율 중이지만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러시아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의 튀르키예, 북한 방문 일정에 관한 질문에 대해 “정확한 날짜는 아직 없으며, 외교 채널을 통한 조율이 진행 중이고 확정되면 알리겠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러시아를 방문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하고 푸틴 대통령도 예방한 뒤, 푸틴 대통령의 답방 일정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북러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북 초청을 수락했다. 그의 북한 방문은 올해 3월 러시아 대선 이후인 4월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 즈음으로 점쳐지고 있다.


또한 푸틴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도 만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서도 페스코프는 “조만간 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광호 기자 kkangh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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