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채희찬 기자] 금광기업이 시공책임형 CM(건설사업관리) 시범사업인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2공구’ 수주에 성큼 다가섰다.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최근 이 공사에 대한 사업계획서 심사 결과, 금광기업 컨소시엄이 297점을 획득해 쌍용건설 컨소시엄(290.8점)을 제치고 앞섰다.
심사위원 15명 중 11명이 금광기업 팀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금광기업은 50%의 지분으로 남광토건 및 대흥건설, KR산업, 강산건설, 영진종합건설(각 10%)과 팀을 꾸렸다.
추정사업비 1270억원의 이 공사는 오는 26일 개찰 및 종합심사를 거쳐 낙찰자를 선정할 예정으로, 금광기업 팀의 수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희찬 기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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