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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사업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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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1-22 16:50:33   폰트크기 변경      

왼쪽부터 헬부트 빈더 패슬러 CEO,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 강석균 안랩 대표가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협력’을 위한 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HD현대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HD현대마린솔루션은 안랩, 패슬러 등과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국제선급협회(IACS)는 선박의 안전 운항을 위해 선내 운영 기술 및 시스템의 중단이나 손상에 따른 사고 발생을 줄이고자 올해 7월 이후 체결되는 모든 선박 건조 계약에 대해 사이버 복원력을 반드시 확보토록 의무화했다.

최근 선박 내 각종 시스템이 통합되고 디지털화됨에 따라, 외부 사이버 공격에 대한 위협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해 국제선급협회의 사이버 복원력 규정(UR E26)을 충족하는 선박 사이버 보안 솔루션 브랜드 ‘하이 시큐어’를 출시하고, 건조 중인 LNG FSRU(부유식 저장ㆍ재기화 장치) 1척에 적용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관계자는 “글로벌 탑티어 보안업체인 한국의 안랩, 독일의 패슬러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신뢰성 있는 보안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선박 사이버 보안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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