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분해 소재로 만든 페인트 용기. /사진: 삼화페인트공업 제공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삼화페인트공업 SK티비엠지오스톤, 원형 플라스틱 제조 업체 피앤비와‘생분해 친환경 페인트 용기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3사는 생분해 페인트 용기를 사용하고, 이에 최적화한 친환경 원료를 개발한다. 생분해 페인트 용기는 PBAT (Polybutylene Adipate Terephthalate, 폴리부틸렌 아디페이트 테레프탈레이트)와 천연 석회석 등을 결합한 생분해 소재로 만들었다. 분해촉진제를 첨가해 분해하는 산화생분해 방식보다 빠르게 분해된다. 매립하면 미생물, 열, 수분이 6개월 이내에 90% 이상 분해한다.

삼화페인트는 고품질 수성 페인트 ‘아이럭스’ 시리즈에 생분해 용기를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문수아 기자 moon@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