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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해모로, 부산 서대신4구역 올 하반기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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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1-23 11:11:56   폰트크기 변경      

당리1,2구역 및 괴정2,3구역 통합 조감도(자료=HJ중공업)


HJ중공업이 부산 원도심 일대에 주택브랜드인 해모로 아파트 단지를 분양하면서 브랜드 타운 조성에 나서고 있다.

HJ중공업은 시공을 앞둔 542세대 규모 서대신 4구역 분양을 올해 하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입주가 완료된 733세대 규모 ‘대신 해모로 센트럴’(서대신 5구역)을 고려하면 총 1275세대 규모 해모로 타운이 부산 원도심에 들어서게 되는 것이다. 

지난 13일에는 부산 사하구 당리1구역과 괴정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각 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정비사업 부문 마수걸이 수주에도 성공했다.

당리1구역은 사하구 당리동 351번지 일원으로 대지면적 6,238㎡에 지하 2층~지상 18층 높이의 3개 동 아파트 136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며 공사기간은 27개월이다. 괴정2구역은 사하구 괴정동 1074번지 일원으로 9,427㎡ 면적에 지하 2층~지상 27층 높이의 3개 동 아파트 225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시공한다. 공사기간은 33개월이다.

한편, 이 일대에는 당리2구역과 괴정3구역도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HJ중공업이 이들 시공권도 모두 확보할 경우 800세대가 넘는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HJ중공업은 경기도 부천에서도 원종·오정동 일대에 8개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이 일대에 약 1500세대 규모의 해모로 브랜드 타운도 계획하고 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당사는 리스크가 큰 PF 사업 참여가 현재 전무하고,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한 재개발, 재건축 주택사업에 오래전부터 전략적으로 집중해왔다”며 “도시재생과 도심 활성화라는 도시정비사업 취지에 발맞춰 각 지역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 해모로 타운을 지속적으로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당리1,2구역 및 괴정2,3구역 개발 계획도 (자료=HJ중공업)

김경민 기자 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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