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유진그룹 사옥에 설치된 옥외전광판. / 사진 : 유진그룹 제공

[대한경제=박경남 기자] 유진그룹이 서울 여의도 사옥의 옥외전광판 매체 기부로 공익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진그룹은 지난 2022년 2월부터 여의도 유진빌딩 외벽에 가로 18.5m, 세로 11.3m 크기의 전광판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유진빌딩 옥외전광판은 주변에 금융센터, 초고층 오피스, 백화점, 호텔 등이 위치해 교통과 유동인구가 많아 광고 효과가 높다. 유진그룹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매일 18시간 동안 옥외전광판을 통해 외부광고와 유진그룹 계열사 영상, 공익광고 등을 노출하고 있다.

특히, 유진그룹은 사랑의열매 ‘희망2024 나눔캠페인’의 모금에 기여하기 위해 옥외전광판에 관련 캠페인 영상을 무료로 송출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국제금융도시’ 여의도를 알리는 홍보 캠페인을 영등포구청과 공동으로 펼치고 있다.

이외에 유진기업의 친환경 레미콘 생산, 유진투자증권의 유진의 숲 조성, 동양 건설사업, 유진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등 그룹 계열사의 주요 사업과 사회공헌활동 영상을 송출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도 활용하고 있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유진의 다양한 사업영역과 전문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옥외전광판을 통해 유진 브랜드를 지속 노출하고,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남 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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