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이계풍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주요 게임들의 올해 상반기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2일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오딘: 발할라 라이징’,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에버소울’ 등 3종이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카카오게임즈가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주요 게임들의 2024년 상반기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 카카오게임즈 제공

◇오딘, 길드전 및 공성전 업데이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오딘’은 신규 콘텐츠 ‘길드전’과 공성전 시즌 2를 업데이트하고 편의성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새로운 전직을 추가하지 않은 클래스에 3차 전직을 추가하고 ‘발할라 대전’, ‘파티 던전’의 매칭 시스템을 기존 서버 단위에서 월드 단위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챕터 난이도를 하향하고 클래스 스킬 난이도를 조정 하는 등 밸런스 개선과 함께 △자동 스케쥴링 기능 △외형 아바타 염색 기능 △동일 클래스 내 전직 변경 등의 기능도 추가한다.

대대적인 시스템 개선에 앞서 원활한 게임 진행을 돕기 위해 ‘유물’, ‘결속’, ‘봉인석’ 등의 주요 콘텐츠 편의성 개선도 계획 중이다.

◇아레스, 신규 지역ㆍ레이드 콘텐츠 추가
크로스플랫폼 MMORPG ‘아레스’는 신규 지역과 스토리, 10인 이상 참여 가능한 최상위 레이드 콘텐츠 등 대형 업데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 추가될 레이드 콘텐츠는 간단하지만 재미있는 여러 기믹들을 활용해 던전을 돌파하고 최종 보스에게 승리 시 특별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앞서 지난달 3일에는 전체 슈트 클래스(헌터/워로드/워락/엔지니어)마다 S등급 스킬 1종, R등급 스킬 1종, R등급 연계 스킬 1종 등 총 12종의 주무기 액티브 스킬과 탈것/오퍼레이터 스킨 시스템을 적용했다.

같은 달 27일에는 신규 피니쉬 스킬을 추가하고, 31일에는 활과 사슬검을 이용해 강력한 스킬을 사용하는 신규 슈트 클래스 ‘레인저’를 선보인 바 있다.

◇에버소울, 신규 정령ㆍ지역 추가에 확장된 세계관 선사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은 소통 중심 이벤트에 더해 인게임 콘텐츠 강화로 올 상반기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인다.

먼저 월마다 각종 코스튬을 제공하는 등 신규 테마 이벤트를 선보이고 정령을 지속적으로 추가한다. 또 새로운 전선 지역과 에덴 연합 작전 등 메인 전투 콘텐츠를 업데이트해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아울러 밸런타인데이 코스튬 등 지난해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한 이용자를 위해 복각 이벤트들을 월별로 재 오픈한다.

이와 함께 영지 내 아르바이트, 인연 시스템 등 이용자 피로도가 있던 콘텐츠를 개편하고 길드원 모집 시스템 등 게임 이용에 편의성을 높여줄 시스템을 추가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이용자분들께 감사 드리며, 올해는 각 게임의 매력을 더해줄 콘텐츠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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