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창호 알루미늄 시스템 단열 방화창 EWS 75 OW FR. /사진: 이건창호 제공 |
[대한경제=문수아 기자] 이건창호가 연간 2000억원 규모의 국내 방화창 시장에 진출한다. 알루미늄 위주인 방화창 시장에서 PVC 창호까지 모두 방화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을 보유해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건창호는 신제품 알루미늄 시스템 단열 방화창 ‘EWS 75 OW FR’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고온에 변형 또는 파열되지 않도록 특수 강화 처리한 유리에 알루미늄 창틀을 조합했다. 창과 프레임에 삽이한 열팽창 스트랩이 화재시 빠른 속도로 30배 이상 팽창해 틈새를 완전히 채운다. 화염, 연기가 침투하지 못해 화재 확산을 막는 원리다. 프레임에 삽입한 나노복합 단열재는 불이 났을 때 열기를 흡힙하는 동시에 단열 성능도 갖췄다. 방화창 기준인 비차열 20분 이상의 성능테스트를 내ㆍ외측 모두 통과했다.
PVC 시스템 단열 창으로도 방화 테스트를 통과했다. 국내에서 알루미늄 시스템창과 PVC 시스템창 모두 방화 유리창 성능을 인증받아 판매 중인 기업은 이건창호가 유일하다.
이건창호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방화창으로 건물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고 화재 사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수아 기자 moon@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