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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에 ‘포스코맨’ 장인화 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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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2-08 16:37:14   폰트크기 변경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사진: 연합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포스코그룹이 차기 회장 후보로 장인화 전(前) 포스코 사장을 낙점했다.

포스코홀딩스는 8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장인화 전 사장을 포스코그룹의 회장 후보가 되는 사내이사 후보로 선정하고, 다음달 21일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장 후보가 주총과 이사회에서 선임이 확정되면 제10대 포스코그룹 회장에 공식 취임하고, 2027년까지 포스코그룹을 이끌게 된다.

포스코홀딩스의 최대 주주는 지분 6.71%를 가진 국민연금공단이다.

하지만 대표적인 ‘소유 분산 기업’인 포스코의 소액주주 지분이 75%가 넘어 특정 주주 영향력이 크지 않다.

포스코홀딩스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는 전날부터 이틀에 걸쳐 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심층 대면 면접을 실시해 최종 후보자 선정에 나섰다. 최종 후보 6명이 포스코 내부ㆍ외부 3대3으로 갈리며 비(非) 포스코 출신 가능성도 나왔지만, 결국 내부 출신 인사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1988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포스코에 발을 들인 장 후보는 기술투자본부장ㆍ철강생산본부장ㆍ사장 등을 지낸 정통 ‘포스코맨’이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포스코 자문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2018년엔 최정우 회장과 ‘회장 후보자 최종 2인’에 오르기도 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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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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