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황윤태 기자] 송파구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시공사 입찰이 사실상 유찰됐다.
오는 16일 입찰에 앞서 입찰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던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중 대우건설이 입찰 참여 포기 의사를 밝히면서 경쟁입찰 요건이 성립되지 않기 때문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조합이 이달중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재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송파구 송파동 166번지 일대 구역면적 5만871㎡에 지하 3층~지상 30층 아파트 16개동 153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립하는 것으로, 공사예정금액은 약 6340억원이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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