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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올해 마수걸이 수주 눈 앞...‘목감천 하천정비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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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2-15 15:19:14   폰트크기 변경      

목감천 전경 / 사진: 광명시청


[대한경제=최지희 기자]  계룡건설이 건설안전배점제 시범특례 첫 사업인 ‘목감천 하천정비사업’으로 올해 마수걸이 수주를 코 앞에 뒀다.

15일 조달청에 따르면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의 이 사업에 대한 개찰을 집행하고, 낙찰자 선정을 위한 종합심사에 착수했다.

이 사업에는 28개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해 계룡건설이 균형가격에 가장 근접한 입찰금액을 써내며 입찰금액 심사 1순위를 차지했다. 무효사가 나오지 않은 만큼 계룡건설의 수주가 유력한 상황이다.

계룡건설은 기초금액 대비 86.92%인 1267억1114만3933원을 투찰했다. 계룡건설은 지분 70%를 확보하고, 우호건설(20%), 태성공영(10%)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 사업은 국가계약제도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기획재정부와 조달청이 처음 발주한 건설안전배점제 시범특례사업이다.

현재 종심제 평가항목은 공사수행능력(50점), 가격(50점), 사회적책임(가점), 계약신뢰도(감점)로 구성되는데, 종심제 시범특례 사업은 공사수행능력 평가에 건설안전 배점(1.2점)을 신설하고 사회적책임 가점을 2점에서 1점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기재부는 내년 상반기까지 시범사업을 거친 후 공공공사 전반으로 이를 확대할 방침이라 계룡건설의 이번 수주는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계룡건설 측은 “건설안전배점제 기준에 맞춰 지역에서 만점이 나오는 업체와 공동수급체를 적절히 구성한 것이 수주의 향방을 갈랐다”라고 전했다.


최지희 기자 jh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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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부
최지희 기자
jh606@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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