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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스라엘 '라파 군사작전'에 "깊은우려…민간인 보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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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2-15 19:44:15   폰트크기 변경      

정부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의 마지막 피난처인 최남단 도시 라파에 최근 공격을 감행하고 추가 군사작전도 계획하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밝혔다.

외교부는 15일 대변인 성명을 내고 "약 140만명의 피난민이 대피해 있는 가자지구 라파에 대한 최근 이스라엘의 군사작전 및 추가 계획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관련 모든 당사자가 국제법에 따라 민간인을 보호하고,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자지구의 인도적 상황 개선과 금번 사태의 조속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집트와 맞닿은 라파는 국제사회가 가자지구에 구호물자를 지원하는 주요 관문이자 전쟁을 피해 남부로 내려온 팔레스타인 민간인이 몰려있는 곳이다.

이스라엘은 우방인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라파에 대한 심야 타격을 감행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4일 성명에서 추가 군사작전 의지를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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