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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그룹, 안전 맞춤형 AI 솔루션 적용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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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2-16 09:48:11   폰트크기 변경      

산업현장의 안전 강화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자동화 솔루션인 카메라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삼표산업 인천몰탈공장 모습. / 사진 : 삼표산업 제공


[대한경제=박경남 기자] 삼표그룹이 산업현장의 안전 강화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자동화 솔루션을 적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표그룹 계열 삼표산업은 지난해 인천몰탈공장에 처음 도입한 ‘AI 안전사고예방 시스템’을 시멘트, 레미콘, 골재 등 산업현장에 확대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삼표산업의 AI 안전사고 예방시스템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능동대응 프로그램으로, 단순하게 촬영한 영상을 기록하는 기존의 고정형 CCTV에서 나아가 AI를 기반으로 한 행동인식 기술을 통해 사고 전조증상을 감지하고, 자동제어한다. 학습된 카메라의 영상 소스를 활용해 AI가 실시간으로 수많은 위험 요소를 사전 탐지하고, 판단해 사업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솔루션인 것이다.

실제 다양한 위험요소가 감지됐을 경우 경보음 송출을 통한 현장의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고, 설비 제어 및 즉시 가동 중단이 가능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 사고 발생 자체를 원천 차단할 수 있다.

또한 경영자와 관리 감독자에게까지 경고 알림(메시지)을 전송하는 동시에 실시간으로 학습된 위험 요소에 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일 단위 안전보고서를 자동 생성, 위험 및 누락요소 등을 수치화, 시각화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삼표산업은 이 시스템을 통해 자체적인 안전 플랫폼 구축이 가능해져 종합적인 안전수준을 정량적으로 평가, 잠재적 위험요소를 정확히 인지하고, 단계별로 효과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임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차세대 AI 기술과 체계화된 운영·관리 시스템을 통해 초기부터 적극 대응하겠다”며, “현장 근로자를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을 통해 우리 사회에 안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남 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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