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방위사업청장으로 임명된 석종건 예비역 육군 소장./사진:대통령실 제공 |
[대한경제=김광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방위사업청장에 석종건 예비역 육군 소장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16일 윤 대통령이 전날 석 신임 방위사업청장 임명 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석 신임 청장은 오는 19일 임명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석 신임 청장에 대해 “야전부대 지휘관과 합참 전력기획부장 등 전력 분야 주요 직위를 섭렵한 예비역 육군소장”이라며 “2020년 제2신속대응사단 창설준비단장을 맡아 우리 군의 미래 전력체계를 구상하며 부대 개편을 진두지휘한 경험을 보유했다”고 소개했다.
이 “군 전력체계 분야 전문성과 뛰어난 조정∙지휘능력을 바탕으로 국방부와 군, 방위사업청, 방산기업체 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과학기술 강군 육성과 방산수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육군사관학교 45기인 석 청장은 육군 3군단 작전참모,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부 전력1처장, 육군 35사단장, 합참 전략기획본부 전력기획부장 등을 역임한 전력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김광호 기자 kkangh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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