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최지희 기자] 조달청은 다음 주(19일∼23일)에 총 35건3ㆍ573억 원 상당의 공사 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번 주 주요 공사는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수요‘국도42호선 정선 임계~동해 신흥 도로건설공사(추정가격 1439억 원)’이다. 해당 사업은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임계리~강원도 동해시 신흥동 구간 13.1㎞의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종합심사제를 통해 낙찰자를 선정한다.
이번 주 집행예정인 35건 중 32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1847억 원 상당(52%)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23건(765억 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9건(1082억 원 상당 지역업체 참여 전망)이다.
계약방법별로는 종합심사 1964억 원, 적격심사 1609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강원특별자치도 1501억 원, 부산광역시 321억 원, 광주광역시 314억 원, 그 밖의 지역이 1437억원 등이다.
최지희 기자 jh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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