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與 “'재판 불출석 요구' 이재명, 오만한 권위 의식 가득”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2-17 15:16:26   폰트크기 변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 사진=연합 제공
[대한경제=김관주 기자] 국민의힘은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 출마를 이유로 재판 불출석을 법원에 요청한 것에 대해 "오만한 권위 의식이 가득해 보인다"고 비판했다.

김온수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법안에 만인이 평등하기에 이 대표도 재판 절차를 존중해야 마땅하다"며 "좀스럽게 불출석을 요구하며 재판을 지연시키려는 꼼수를 멈춰라"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법과 원칙, 그리고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질서마저도 자신의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마음대로 주물러도 된다는 '착각'에 빠져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상근부대변인은 "법원은 단호히 '예외를 둘 수 없다'며 이 대표의 요청을 불허했다. 법의 심판대에 당당히 서서 겸허하게 진실을 밝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표는 총선을 앞두고 다음 달 19일로 잡힌 자신의 대장동·백현동 특혜 개발 의혹 사건 재판에 출석하지 않을 수 있게 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관주 기자 punch@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증권부
김관주 기자
punch@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