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근 건설품질엔지니어링 협회 초대 회장이 지난 15일 창립총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 건설품질엔지니어링협회 제공 |
[대한경제=정회훈 기자] 건설 분야 품질시험 전문기관들이 모인 사단법인 건설품질검사엔지니어링협회(CQMA, Construction Quality Management Association)가 지난 15일 경기 광명역 역사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건설품질 확보에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행사에는 김태오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 백현식 대한건설협회 산업본부장 등 관계자 및 회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광명역 인근에 사무실을 둔 협회는 박형근 한국건설자재시험연구원 대표를 초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건축공학박사인 박 회장은 앞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재직하면서 건설품질 분야 전문가로 활동했다. 박 회장은 “최근 건설품질 관련 사고 및 부실시험에 책임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기술교육 실시, 시험기관에 대한 자체 점검 등을 통해 건설품질을 바로세우고 품질시험의 신뢰성을 높이는데 협회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회훈 기자 ho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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