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진에어, 모바일 탑승권 이용객 대폭 증가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2-19 15:39:04   폰트크기 변경      
작년부터 월별 이용객 꾸준히 늘어나…1월 대비 7월 증가율 약 93%, 12월 약 174%

진에어 객실승무원들이 모바일 탑승권을 들고 있다. / 진에어 제공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진에어는 올해 1월 국제선 승객 중 모바일 탑승권 이용객이 작년 동월 대비 200% 이상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국제선 모바일 탑승권은 작년 한해에도 월별로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작년 7월의 경우, 1월 대비 증가율이 약 93%, 12월에는 약 174% 이상 기록했다.

올해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졌다. 진에어가 설 연휴인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체크인 수단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 탑승권 이용률이 국제선은 평균 약 30%, 국내선은 평균 약 5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에어의 모바일 체크인은 출발 24시간 전부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ㆍ웹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모바일 탑승권을 이용하면 공항에서 탑승 수속을 위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좌석을 미리 선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부치는 짐이 없는 경우에는 출국장을 거쳐 탑승구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외에도 모바일 탑승권은 종이 사용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며,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의 경우 삼성페이에도 저장해 간편하게 보관 및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사전좌석지정 부가서비스를 구매한 고객은 출발 24시간 전까지 여권정보 등을 미리 등록하면 자동 체크인이 이루어지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현재 진에어는 국내선의 경우 항공기 출발 30분 전까지, 국제선은 출발 1시간 30분 전까지 모바일 체크인이 가능하다. 단, 비상구좌석, 유ㆍ소아 동반 등 일부 승객과 괌이나 중국 본토 노선의 경우 이용이 제한된다

진에어는 “모바일 체크인 서비스가 여행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도 이용객이 점점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고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용 기자 hyong@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산업부
김희용 기자
hyong@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