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기술연구원 CI

[대한경제=김민수 기자]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한석윤)은 20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탄소 중립을 위한 철도교통 기술의 혁신’을 주제로 창립 28주년 기념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탄소 중립을 위한 국내외 철도교통 기술 개발 현황 및 정책 동향을 살펴보고, 명품 K-탄소중립 철도기술과 함께하는 철도교통의 미래를 제시한다.

루시 앤더튼 국제철도연맹(UIC) 지속가능성 부서장이 ‘세계 철도 탄소 중립 현황’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이어 ‘탄소 중립 실현과 철도 역할 확대’를 주제로 이재훈 ㈜티랩교통정보연구소 박사의 기조 강연이 진행된다.

발표는 6개 주제로 진행된다.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수송 분야 전략과 연구개발(문국현 철도연 선임연구원) △철도산업의 2050 탄소 중립 로드맵 및 달성 방안(이철규 철도연 책임연구원) △수송부문 탄소 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철도 수송분담률 확대 방안(이인묵 철도연 책임연구원) △철도차량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기술 개발(최성훈 철도연 책임연구원) △수소철도 및 효율 향상 기술 기반 철도 전기신호 시스템의 탄소 중립(류준형 철도연 추진시스템연구실장) △철도건설의 탄소 중립(김지환 철도연 선임연구원)에 대해 발표가 이어진다.

한석윤 철도연 원장은 “수송 부분의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가장 친환경 수단인 철도 중심으로의 전환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며,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견인하는 명품 K-탄소 중립 철도 기술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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