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진 전자도서관의 홈페이지 메인화면. / 사진 : 유진그룹 제공

[대한경제=박경남 기자] 유진그룹은 직원들의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유진그룹은 ‘유진 전자도서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지식과 폭넓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유진 전자도서관은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센터, 유진로지스틱스, 유진한일합섬 등 유진그룹 임직원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PC 및 모바일 등을 통해 무료로 일반 도서관처럼 전자책을 대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경제경영 △자기개발 △인문 △IT △과학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도서들을 언제 어디서나 검색하고 열람할 수 있다.

유진 전자도서관은 현재 이북(E-book)과 오디오북을 포함해 총 3400여 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화제의 신간, 베스트셀러, 희망도서 신청 등을 통해 매달 양서를 입고하고 있다.

유진그룹의 모기업인 유진기업은 ‘수요지식회’를 운영하고 있다.

수요지식회는 인기 TV프로그램이었던 ‘수요미식회’를 콘셉트로, 분기별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수요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도시락과 함께 유익한 교양강좌를 통해 직원 간 교류 활성화와 업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까지 미술 심리 진단, 심폐소생술, 스트레스 관리, 아로마 향기 테라피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고, 최근에는 ChatGPT 활용법, 트렌드코리아 2024 등 비즈니스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강의를 제공했다.

또한 유진기업은 ‘역량계발 지원금 제도’ 통해 자격증 취득을 독려하고, 교육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과장, 차장, 부장 승진 대상자가 어학 시험에 응시하거나 주니어 직급이 건축·전기·안전관리·환경 등 직무 관련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는 경우 비용을 지원한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소통과 학습이 중요하다며”며, “구성원과 회사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학습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경남 기자 k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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