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한국토지신탁, '용산 삼각맨션' 재개발 추진위와 업무협약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2-20 16:28:27   폰트크기 변경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17일 삼각맨션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소유자 추진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 : 한국토지신탁)


[대한경제=최중현 기자] 용산 삼각맨션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용산 삼각맨션 재개발)이 한국토지신탁과 손잡고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17일 용산 삼각맨션 재개발 소유자 추진준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용산 삼각맨션은 올해 준공 54년차의 노후 주거단지로, 지난 2016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양립한 추진위들의 이견 등으로 인해 사업 진척이 원활이 이뤄지지 못했다.

소유자들은 소추위를 결성하고 조속한 사업 개시를 위해 신탁방식 정비사업 추진으로 선회했다.

소추위는 동의서 징구 일주일 만에 전체 토지등소유자 35%로부터 동의 획득을 완료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모아타운 공모를 위한 동의율(토지등소유자 30% 이상)을 고려해, 사업 추진에서도 동일 비율 이상의 주민동의를 확보했다”며 “이로써 업무협약의 정당성은 물론 사업추진의 안정성도 함께 획득했다”고 말했다.


최중현 기자 high-ing@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부동산부
최중현 기자
high-ing@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