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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주당, 이승만 대통령 부정한 자들과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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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2-20 17:36:47   폰트크기 변경      



[대한경제=임성엽 기자]서울시가 오세훈 시장 비난 논평을 낸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신선종 서울시 대변인은 20일 ‘한미상호방위조약을 부정하기 위해 이승만을 부정한 자들과 민주당은 왜 한 목소리인가’ 제하의 논평을 내고 “대한민국의 건국과 든든한 평화, 안보 기반을 만든 이승만 대통령 기념관을 세우겠다는 소중한 뜻을 민주당이 반대하는 이유를 시민들은 알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이승만 건국 대통령의 업적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다”며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은 민주당이 싫어하는 내용들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스위스보다 23년이나 먼저 여성 투표권을 인정하며 건국한 점 △북한이 국가 명의로 토지를 몰수할 때 이승만 대통령은 소작농이 토지를 소유할 수 있도록 토지개혁을 한 점 △1941년 일본 침략성을 ‘재팬 인사이드 아웃(Japan Inside Out)’이라는 논문으로 전 세계에 알린 점 △한반도 내 공산당 완전 척결을 주장하며 휴전을 반대하고 미국 의회를 방문해 이에 대한 연설을 한 점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을 통해 휴전 후 북한, 소련, 중국의 침략 가능성을 막아 70년 이상 평화를 유지한 점 등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을 나열했다.

앞서 오세훈 시장은 “편견의 사회를 우리 자녀들에게 물려줘선 안된다”라는 의견을 내고 이승만 기념관 건립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박성준 대변인 명의로 이날 비난 논평을 낸 바 있다.

임성엽 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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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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