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과 게이트그룹(gategroup)과 케이터링 파트너십 체결 현장 / 카타르항공 제공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카타르항공이 기내식 서비스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

카타르항공과 게이트그룹(gategroup)과 케이터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내식 서비스, 식재료 수급 및 조달, 건강한 메뉴구성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골자로 한 업무 협력을 통해 기내식의 수준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게이트그룹은 메뉴 기획부터 조리 콘셉트까지 뛰어난 전문적인 운영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카타르항공은 하마드 국제공항의 라운지를 포함한 탑승 전ㆍ후 모든 고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식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게이트그룹의 조리팀은 카타르 도하에 머물며 카타르항공 전용 조리 스튜디오 구축 업무부터 함께하게 된다. 나아가 메뉴 개발 및 생산과정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음식의 멋과 맛을 철저히 모니터링해 전반적인 식음 서비스를 개선한다.

또, 단순 메뉴 개발을 넘어 식자재의 품질 향상뿐만 아니라 영양과 건강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지 재료의 안정적인 수급까지 고려한 식음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바드르 모하메드 알 미르(Badr Mohammed Al-Meer) 카타르항공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게이트그룹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기내뿐만 아니라 하마드 국제공항 라운지에서도 고객들에게 우수하고 세련된 식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카타르항공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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