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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필리핀 바기오에서 현지 봉사활동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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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2-22 09:13:27   폰트크기 변경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과 함께 현지 봉사 활동…물품 운송 지원도

진에어 객실승무원들이 필리핀 바기오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핸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진에어 제공
[대한경제=김희용 기자] 진에어가 필리핀 바기오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진에어 객실승무원들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바기오 아동보육시설을 찾아 벽화 도색, 보수 공사를 비롯해 태권도 체조, 양치 교육 등 놀이 활동과 문화 교류를 실시했다.

또, 이들은 현지에서 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했다. 진에어는 바자회를 위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의류, 장난감, 문구류, 육아용품, 화장품 등의 물품이 마련됐다.

진에어는 지난해 1월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과 협약을 맺고 청소년 대상 직업 교육, 제주 반려해변 공동 입양 등 다양한 사회공헌 업무를 진행해 왔고, 이번에는 현지 봉사활동 참여와 함께 물품 운송 등 해외 봉사 활동에 필요한 항공 서비스를 지원했다. 특히, 임직원들의 기부로 바자회 물품을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진에어는 “2019년에 이어 다시금 필리핀 바기오 지역을 찾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항공사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용 기자 h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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