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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선열, 자유 향한 신념·의지 모아 3·1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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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2-25 15:12:54   폰트크기 변경      
현직 대통령 최초 3·1운동 기념 예배 참석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침례교회에서 열린 ‘3·1운동 105주년 기념예배’에 참석해 이날 공연을 펼친 어린이 선교단원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조성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저와 정부는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삶 가까이 다가가 한 분 한 분의 손을 잡아 드리는 따뜻한 국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수원시 원천침례교회에서 열린 3·1운동 제105주년 기념 예배에 참석해 “105년 전 우리 선열들이 자유를 향한 신념과 의지를 모아 3·1운동을 일으키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직 대통령이 3·1운동 기념 예배에 참석한 것은 윤 대통령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자유와 번영의 미래를 향한 그 위대한 여정에 우리 한국 교회가 있었다”며 “한국 교회와 성도 여러분께서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마음을 모아주고 계심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글로벌 중추 국가로 세계 평화와 공동번영에 책임 있게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쓰겠다”며 “저와 정부는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삶 가까이 다가가 한 분 한 분의 손을 잡아 드리는 따뜻한 국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예배가 끝난 뒤 예배당을 나오면서 공연을 맡았던 어린이 선교단원들과 악수하고 성도들과도 짧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예배에는 원천침례교회 김장환 원로목사, 김요셉 담임목사를 비롯한 성도 800여명과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등 대통령실 참모진이 참석했다.


조성아 기자 j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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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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