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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우3ㆍ중화1ㆍ신월ㆍ대흥동 모아타운 4곳에 5600세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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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2-25 15:19:40   폰트크기 변경      
서울시,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조건부가결

[대한경제=김국진 기자]서울 망우3ㆍ중화1구역과 신월ㆍ대흥동 일대에 5600여세대 규모의 모아타운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3일 열린 ‘제2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4개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조건부로 의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중랑구 망우3동 427-5 일대에 모아주택 7곳을 추진해 총 2273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망우산 자락과 인접한 입지적 장점을 적극 활용해 지역 내에서 배밭공원 및 용마가족공원과 연결되는 통합형 보행녹도도 조성한다.

용마산로 96길과 100길 등지의 내부 도로 폭을 넓혀 통행 여건과 보행 환경도 개선한다. 2개 소공원도 만들고 주요 생활가로인 용마산로 96길에는 도서관 등 공동이용시설을 배치한다.

중화1동 4-30 일대 역시 6개 모아주택에 1612세대를 조성한다. 봉화산로 30길 도로의 일부 구간 도로 폭을 넓혀 도로 선형을 조정하고, 상봉중앙로5길 및 9길 도로를 넓혀 통행 여건과 보행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구역도 통합해 용도지역을 2종(최고 7층 높이)에서 3종으로 상향조정한다.

양천구 신월동 173번지 일대는 도로가 좁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데다 생활서비스 시설이 부족한 지역인데, 이 일대에 모아주택 4곳, 1494세대를 공급한다. 시는 도로와 건축한계선을 활용해 신월동 모아타운과 연계되는 남부순환로 46길, 42길에 보행녹도를 계획하고, 남부순환로 54길, 가로공원로 58길 등의 도로 폭도 넓힌다.

대흥동 535-2번지 일대는 모아주택 1곳이 추진돼 270세대를 공급한다.

김국진 기자 ji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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