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한국토지신탁 시행 '구의동 한양연립 일대 가로주택', 모아주택 최초 착공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2-26 11:18:50   폰트크기 변경      

서울 광진구 구의동 한양연립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현장 모습.(제공 : 한국토지신탁)


[대한경제=최중현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서울시 ‘모아타운’ 최초로 첫 삽을 뜬다.

한국토지신탁은 ‘구의동 한양연립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구의 가로주택)’의 착공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구의 가로주택은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한양연립 일대 노후 주택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2019년 4월 정비사업추진위원회를 설립하고, 같은 해 10월 한국토지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한국토지신탁은 사업시행자 지정고시 이후 가로주택정비사업 최초로 사업지 인접지역을 사업구역으로 두 차례 편입시키며 사업면적을 1.7배 가량 확대해 사업성을 개선했다.

이 구역은 용도지역에 대한 층수 규제 등으로 사업추진에 애로사항을 겪은 바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기존 최고 층수 7층까지 가능한 용도지역에 서울시 모아주택 심의기준을 적용해 최고 층수 15층으로 늘리고, 기존 공동주택 6개동에서 4개 동으로 변경해 쾌적성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서울 광진구 구의동 592-39 일원에 연면적 3만9394㎡, 지하 2층∼지상 15층, 4개동, 215가구로 재개발 하는 프로젝트다. 공동주택 전용면적은 59㎡ㆍ84㎡ㆍ130㎡ 타입으로 조성된다.

구의 가로주택은 2023년 6월 통합심의를 통과하고 6개월만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 이후 2개월만에 착공신고를 하는 등 한국토지신탁의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모아주택 착공 1호’ 타이틀을 갖게 됐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토지등소유자의 사업 추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ㆍ허가청과 원활한 소통으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었다”며 “분양 등 남은 일정 진행에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중현 기자 high-ing@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부동산부
최중현 기자
high-ing@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