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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불가리아 원전 사업 규모 미정…시공은 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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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2-26 20:08:45   폰트크기 변경      

불가리아 코즐로두이(Kozloduy) 원자력발전소 위치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단독으로 입찰자격사전심사(Pre-Qualification·PQ)를 통과한 불가리아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 관련 해명 공시를 26일 내놨다. 한 언론에서 현대건설이 수주한 해당 프로젝트의 규모가 18조원이라고 보도한 탓이다.

앞서 현대건설은 불가리아 코즐로두이(Kozloduy) 원전 신규 건설공사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의 해외 대형 원전 프로젝트다.

다만 현대건설측은 해당 프로젝트의 계약규모 등 상세 내역은 현재 미확정 상태로 추후 입찰 절차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라 설명했다.

특히 언급되고 있는 계약규모는 총사업비이며, 현대건설이 맡은 시공계약과도 별개라고 강조했다.

현대건설은 입찰 이후 상세 내역 확정 시점에 재공시하겠다며 공시예정일을 오는 3월 25일로 잡았다.


김진솔 기자 real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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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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