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 투시도. /사진:제일건설 제공 |
[대한경제=황윤태 기자] 제일건설㈜이 ㈜호반건설과 함께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월동 일원에 공급하는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가 29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0개동 948가구 대규모 단지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389가구 △84㎡B 224가구 △84㎡C 113가구 △115㎡A 222가구다.
다음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4억4400만∼5억4900만원의 합리적인 수준에 책정됐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600만원대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지난해 광주 지역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인 3.3㎡당 1811만원보다 저렴하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로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발코니 확장 시 주방 아일랜드장, 드레스룸 시스템 가구, 포세린 타일 거실 아트월, 광폭 강마루 등 10여개의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만큼 체감 분양가는 더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광역시 및 전라남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주택 수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로 중도금 대출 실행 전 전매가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봉산공원 첨단 제일풍경채는 봉산공원의 쾌적한 자연환경과 첨단지구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단지로서 주거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제일건설은 최근 광주광역시 인근에 있는 골프장(무등산CC)을 인수하며, 레저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08년 개장한 무등산CC는 27홀 규모이며, 광주에서 2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접근성이 뛰어난 명문 골프장이다.
무등산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천왕봉 코스, 지왕봉코스, 인왕봉코스로 구성돼 있다.
황윤태 기자 hy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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