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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가설협회 “지급보증제도 법제화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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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2-28 18:34:25   폰트크기 변경      
2024년도 정기총회 개최

2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건설가설협회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 조용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용원기자 anton@ 


[대한경제=서용원 기자]사단법인 한국건설가설협회(회장 조용현)는 올해 중점 과제로 지급보증제도 법제화 등을 꼽았다.

협회는 2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한국건설가설협회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총회는 1부와 2부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지난해 사업활동 및 결산보고와 올해 사업 및 예산안 승인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식과 ‘가설인의 밤’ 행사가 이어졌다.

조용현 한국건설가설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하강 국면과 맞물려 건설경기가 급속히 침체했고 지속한 원자재 가격 상승,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가설업계 영업환경도 많이 악화됐다”고 우려했다. 또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협회는 올해 중점 사업으로 △회원사 영업환경 보장 △대금체납문제 해소 △중대재해처벌법 시향에 따른 회원사 위기관리 등을 꼽았다.

조 회장은 “정부부처, 건설사 등과 협조해 건설업 근간인 가설업계가 불이익한 대우를 받지 않고 사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며, “부실건설업체 정보 등 건설업계 동향을 수시로 파악ㆍ제공해 체납발생이 최소화되도록 하고 현장지원반 가동과 함께 숙원사항인 지급보증제도가 법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회원사가 법에서 정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가설업계 실정에 맞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서용원 기자 an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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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부
서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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