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아스포즈 AR클라이밍에 ‘세계 1위’ 국가대표도 반했다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4-02-28 17:59:10   폰트크기 변경      
아스포즈, 스포엑스2024에 체험부스 마련…관람객 2000여명 방문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 천종원 선수의 AR 클라이밍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 ‘SPOEX 2024’ 아스포즈 부스에 인파가 몰린 모습./사진: 아스포즈 제공

[대한경제=강주현 기자] 지난 22~25일 나흘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SPOEX(스포엑스) 2024’에 참여한 아스포즈(대표 성광제)는 성황리에 부스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스포즈가 운영한 AR(증강현실) 클라이밍 체험 부스엔 약 2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시설을 체험한 인원도 1500여명에 육박한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 중등 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교 및 레저 산업 관계자들이 아스포즈 AR 클라이밍 시설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아스포즈가 개발한 AR 클라이밍은 누구나 쉽게 스크린 인공암벽에서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는 디지털스포츠 플랫폼이다. 단시간 고효율의 운동 효과를 낼 수 있고, 학생들에게 심리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줘 학교의 체육수업도 대체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AR 클라이밍 온라인 대회 및 운동량 측정 기술에 상당한 관심을 드러내며 “지금까지 AR 클라이밍의 비즈니스를 살펴보면 체육 교육의 디지털 전환에 있어 매우 모범적”이라며 “앞으로 납품될 디지털 스포츠 시설의 기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 천종원 선수가 아스포즈 AR 클라이밍 체험부스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아스포즈 제공

아스포즈는 2024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 클라이밍의 금메달 선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했다. 파리 올림픽 경기장을 형상화한 AR 루트 프로그램부터 금ㆍ은ㆍ동 메달을 획득해 최종 스코어로 경쟁하는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지난 24일엔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 천종원 선수의 AR 클라이밍 체험 및 사인회도 진행됐다. 천종원 선수는 역대 가장 어렵게 출제된 AR 클라이밍 루트를 빠른 시간에 완료하며 관람객 300여명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아시아 최초로 볼더링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인물이다. 볼더링은 보조장비 없이 자신의 팔과 다리로 하는 클라이밍 종목이다.


천종원 선수는 “AR 클라이밍이 스포츠 클라이밍과 큰 차이점이 없다는 점과 콘텐츠 구성이 실제 클라이밍과 유사한 운동량 및 훈련량을 주는 것 같아 매우 놀라웠다”며 “스포츠 클라이밍 유스 시스템과 일반 인공 암벽장에도 AR 클라이밍 적용되면 앞으로 더욱 많은 클라이머들이 만족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어 “AR 클라이밍을 처음 접해봤는데 정말 스포츠 클라이밍과 비교하여 완성도가 이렇게 높은 제품이 국내 기업이라는 말에 새삼 놀라웠고 너무 재밌었다”고 호평했다.


파리올림픽 선전을 위한 격려금 전달식에서 성광제 아스포즈 대표이사(오른쪽)와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 천종원 선수가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아스포즈 제공

같은 날 성광제 아스포즈 대표이사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기원하며 천종원 선수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성 대표는 “AR 클라이밍을 개발하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종목의 전문성을 극대화한 디지털 전환이었다”며 “그 결과로 현재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AR 클라이밍이 개발됐고,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도 땀을 흘리며 즐겁게 체험하는 모습을 수많은 일반인에게 보여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주현 기자 kangju07@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산업부
강주현 기자
kangju07@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